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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엑센트 2013' 상품성·안전성·잔존가치 모두 잡아

VDC 기본 적용 가격인상 최소화…디젤 모델 7개 트림으로 확대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3.06 14: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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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향후 전국 주요 시승센터에 '엑센트 2013'을 배치해 고객들에게 차량의 우수함과 상품성을 적극 알리며, 고객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 현대자동차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대표이사 회장 정몽구)는 기존 40만원으로 옵션 운영되던 차체자세제어장치(이하 VDC)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 가격인상을 최소화한 '엑센트 2013'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럭셔리'와 '프리미어' 2개 트림은 각각 '스마트'와 '모던'으로 변경돼 20~25만원 가량 가격이 상승했지만, VDC를 비롯해 △급제동 경보시스템 △후석 센터 3점식 시트벨트 등의 안전사양과 △열선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 등의 편의사양이 대폭 추가됐다.

특히, 국내 소형차 중 최저가격인 1104만원(MT)의 '스타일'과 프로젝션 헤드램프(LED, 주간주행등 포함)·16인치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된 '프리미엄' 모델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디젤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엑센트 디젤 모델을 기존 3개에서 7개 트림으로 확대해 고객의 선택폭도 넓혔으며, 디젤 모델의 경우 복합연비 기준으로 자동변속기 16.5km/ℓ, 수동변속기 19.2km/ℓ의 높은 연비를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해 연비와 경제성이 뛰어난 소형차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상품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엑센트 2013’로 고객들에게 차급을 뛰어넘는 만족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센트 2013의 가격은 1.4 가솔린의 경우 △스타일 1104만원(MT) △스마트 1189만원(MT) △모던 1400만원(AT) △프리미엄 1550만원(AT)이며, 1.6 가솔린은 △모던 1480만원(AT) △프리미엄 1603만원(AT) △블루세이버 1610만원(AT) 이다.

아울러 1.6 디젤 모델은 △스타일 1384만원(MT) △스마트 1469만원(MT) △모던 1540만원(MT) △프리미엄 1820만원(A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