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홈쇼핑도 '펀(fun)' 한다

CJ오쇼핑, 고객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탈바꿈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3.06 11:27:2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2013년 봄을 맞아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뷰티∙패션 전문 프로그램들의 대대적 개편에 들어간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문 프로그램의 새로운 얼굴들. 해당 분야의 전문가 및 친근한 연예인을 고정 게스트로 섭외하고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뷰티∙패션 콘텐츠를 전달한다.

각 전문 프로그램마다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소통 창구를 강화한 것도 이번 전문 프로그램 개편의 주요 특징이다.

CJ오쇼핑의 대표 뷰티 전문 프로그램 '쇼핑겟잇뷰티(매주 오후 11시50분 진행)'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손앤박'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씨와 박태윤씨를 새로운 게스트로 낙점했다. 국내 톱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 전수 및 1:1 고객 메이크오버 시연을 펼친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고객 의견을 실시간으로 방송에 반영할 수 있는 실시간 문자방송 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다. 궁금증을 문자로 보내면 손앤박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쇼핑겟잇뷰티'는 개편 기념으로 6일 오후 3시부터 CGV 청담씨네씨티에서 론칭쇼를 진행한다. 손대식씨와 박태윤씨는 이 날 행사에서 메이크업 쇼를 통해 고객에게 올 봄 뷰티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박영신 CJ오쇼핑 이미용사업팀 MD는 "트렌디하고 유행에 즉각 반응하는 패스트패션이 SPA라면 뷰티 업계 패스트뷰티 대표주자로 '쇼핑겟잇뷰티'가 자리잡도록 핫한 상품 소싱에 중점을 두겠다"며 "뷰티 큐레이터를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생생한 사용기를 전달하는 등 차별화된 요소를 강화하며 '온리 원(ONLY ONE)'적인 뷰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패션 스타일리스트 전문 프로그램 '셀렙샵' 등 10여 개에 달하는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봄을 맞아 다수의 프로그램이 개편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