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이 석달만에 금을 또 사들였다.
한국은행은 6일 '2013년 2월말 외환보유액' 자료를 발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달 금 20톤을 10억3000만달러에 추가로 매입했다.
한국은행은 1998년 4월 이후 13년만인 지난 2011년 7월에 금 25톤을 매입했고 그해 11월 15톤을 또 사들였다. 지난해에도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30톤의 금을 샀다.
금 보유량은 총 104.4톤(47억9000만달러)으로 확대됐다. 외환보유액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1.1%에서 1.5%로 높아졌다. 아울러 이번 구매로 세계 중앙은행 금 보유 순위 역시 36위에서 34위로 두 단계 올라서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