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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소비자보호 전담조직 만든다

조직개편 통해 부동산신탁사 지원부서도 추가 설치

이수영 기자 기자  2013.03.05 17: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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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이하 금투협)가 소비자보호와 신탁업 지원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조직개편에 돌입했다.  
 
금투협은 5일 소비자보호실과 신탁지원실을 새로 설치하는 등 기존 12부11실을 11부13실로 조정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진 점을 감안해 소비자보호실을 신설했다"며 "기존의 분쟁조정 서비스 말고도 투자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도울 수 있는 예방교육과 정보제공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협회는 신탁법 개정 이후 회원사들의 지원 수요가 늘고 있는 신탁업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상근부회장 총괄로 마련된 신탁지원실은 업권별 이해관계 조정을 비롯한 의견조율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금투협은 기존 집합투자지원부와 연금신탁지원부 명칭을 각각 자산운용지원부와 연금지원실로 변경하는 안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