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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이통 3사 긴장해라"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에 각종 생활·문화 컨텐츠 더해

김태형 기자 기자  2013.03.05 16: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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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은 기존의 이동통신 서비스에 다양한 컨텐츠를 더한 컬처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 CJ헬로비전

[프라임경제] 현재 이동통신 3사가 독점하고 있는 국내 모바일 시장에 CJ헬로비전(037560·대표 변동식)이 도전장을 던졌다. 5일부터 '컬처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 것.

컬처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이란 뛰어난 이동통신 기술에 방송·영화·음악 등 CJ가 보유한 다양한 컨텐츠들을 접목한 것을 뜻한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 이동통신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카피 아래 기존 통신 서비스와의 차별화를 선언, 국내 모바일 시장에 컬처 모바일 서비스로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시작됐다.

그런가 하면 CJ헬로비전은 지난해 12월 컬처 모바일로의 변화를 선언했다. 신규로 '헬로LTE CGV'와 '헬로LTE 캐치온', '헬로USIM 뚜레쥬르22 요금제'를 내놓고 생활·문화 컨텐츠에 목마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CJ의 다양한 콘텐츠를 헬로모바일과 결합해 기존 이통사와 다른 컬처 모바일로 차별화 하겠다"면서 "향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트렌디한 문화를 이해해 그에 따른 혜택을 맞춤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헬로모바일을 총괄하고 있는 김종렬 상무는 "지난해 후불 요금제·최신 스마트폰 공급을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알뜰폰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좋아졌다"면서 "이제는 TV 광고를 통해 알뜰폰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개선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알뜰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