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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절세아이템' 국민주택2·3종 1500억원 특판

전액 비과세 장점…"고액자산가 대상 폭발적 수요 예상"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3.05 14: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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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증권(016360·사장 김석)은 절세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국민주택 2종 및 3종 국채 등을 1500억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국민주택2종 및 3종 채권은 과세 기준이 되는 표면이율이 0%로, 투자 수익이 전액 비과세 된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투자자는 할인된 가격에 채권을 매수해 만기에 이자와 함께 돌려받거나 중도에 매매할 수 있다.

이번에 삼성증권이 물량을 확보한 국민주택 채권은 만기가 2년4개월부터 6년9개월까지 다양하다. '국민주택2종09-11(잔존 6년9개월)'의 경우, 종합과세 최고 세율인 41.8% 과세 해당자의 경우 은행환산 3.2%의 확정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종합과세 기준 변경 후 국민주택채권에 대한 고액자산가들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2011년 이후 신규 발행이 중단된 상태라 시장에서 물량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인당 최소 가입한도와 최대 가입한도는 별도로 없으며 특판 채권에 대한 문의는 삼성증권 패밀리센터 및 전국 본 지점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