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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협력업체 돕는 '균일가전'…최대 60%↓

명절 기간 잉여재고, 세트 구성품 등 300여개 상품 100억원 규모 상품 준비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3.05 0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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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6일부터 13일까지 전점에서 명절 소비 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를 돕기 위한 '사상최대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최근 소비침체와 영업규제 등으로 대형마트 명절 및 세트 매출이 24.6% 가량 마이너스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협력업체들도 재고 부담 가중으로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롯데마트는 협력업체의 부진 재고와 세트 구성품 재고 소진을 위한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990원부터 시작해 1900원, 9900원 등 다양한 가격대별로 인기 상위 상품 중심으로 300여개 상품 100억원 가량의 물량을 준비했다.

우선 990원 균일가로 3M 수세미, 3M 행주, 3M 위생백 등 3M 주방용품을 정상가 대비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1900원 상품으로 청정원 순창 초고추장(500g)과, 남양프렌치 카페4종(175ml*6)을 50% 가량, 해태 맛동산(215g)을 30% 가량 할인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9900원 균일가 상품으로 세라믹 컬러 냄비(20cm)와 유로 세라 다이아몬드 프라이팬/볶음팬(28cm)을 45% 가량, 비트 기획(2kg*2)을 10% 가량 할인해 판매한다. 

의류도 균일가에 판매한다. 베이직아이콘 드레스셔츠를 65개점에서 장당 99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불경기와 영업규제로 명절 기간 판매가 부진했다. 재고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를 돕기 위해 균일가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는 경기가 어려울 때 반응이 좋은 판매방식인 만큼 협력업체에게 도움 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