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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유니온 "프랜차이즈 미용실 성폭력 특별감독해야"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3.05 08: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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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4일 유명 헤어디자이너이자 프랜차이즈 미용 업계의 대부로 유명세를 떨쳐온 박모씨의 여직원 추행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청년유니온이 이와 관련 프랜차이즈 미용실 업계의 노동 관행이 개선돼야 한다고 논평했다.

청년유니온은 "유력 프랜차이즈 미용실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실제 정당한 노동의 대우를 받지 못하고, 성추행과 같은 비인격적인 문제에 대해 목소리조차 내기 어려운 근로 조건에 놓여 있다는 것이 이 사건의 본질"이라면서 "현 상황에 대한 분명한 사과와 재발방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유니온은 또 "고용노동부는 하루 빨리 유력 프랜차이즈 미용실에 대하여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직장 내 성추행·성폭행에 대한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