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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청기협회 '청능재활' 산업발전 위해 앞장

학술 세미나 통해 개선책 마련…청각 전문가 '국가 면허제' 절실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3.04 17: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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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보청기협회(회장 권순관)는 오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 한국보청기협회 학술 세미나'를 비롯한 신제품 발표회와 청능사보수교육, 협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청능사자격검정원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 학계와 업계전문가 그룹의 주제 발표 및 제조사 발표회를 통해 청능재활에 대한 전문 지식과 현장체험 공유, 국민건강과 보청기 산업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그동안 협회뿐만 아니라 △회원사 △학회 △청능사 등의 노력으로 보청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개선돼 왔다. 하지만 보청기와 청각 전문가의 국가 면허제가 아직 실시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 일부 판매자의 전문지식 부족과 청력평가 등 청능재활에 대한 난청인의 낮은 인식에 따른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보청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여러 문제점을 학계와 업계, 제조사 관점에서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은 '국민건강 향상과 보청기 산업발전 및 난청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전 9시 코엑스 전시관 컨퍼런스룸 403호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 보청기 현황 및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권순관 한국보청기협회 회장의 기조 발표 등 다양한 주제로 오후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