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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원두 혁신 정신', 컬럼비아대서도 주목

경영대 학생들에게 성공 모델로 소개…비지니스 리더십 형성에 영향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3.04 16: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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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금융그룹(053000·회장 이팔성)의 '원두(One-Do) 혁신 시스템'이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학생들에게 성공 혁신의 모델로 소개된다.

우리금융그룹은 컬럼비아 경영대 산하 '글로벌 브랜드 리더십센터'가 최근 원두 혁신 시스템을 사례연구 대상으로 등재,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의 학습에 활용키로 했다고 4일 공개했다.

원두는 직원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수집해 경영에 반영하는 것이다. 이번에 컬럼비아쪽에서 관심을 갖고 등재한 케이스(사례연구) 주제는 '우리금융그룹:원두를 통한 세계 수준 조직으로 성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년간 우리금융그룹이 벌인 혁신활동 결과를 소개하게 된다.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도입한 원두 혁신은 12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제각기 우리금융그룹 전체에서 비용을 아낄 만한 부분이나,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아이디어 등을 제시하는 것이며 제안 내용에 따라 1년에 두 차례씩 개인과 부서를 대상으로 포상도 진행한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가 제안한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지킴이 통장 개발'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이번 컬럼비아 경영대 관련 이슈로 원두에 대한 그룹 산하 각 계열사 직원들의 관심과 애정 또한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