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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위장약 '잔탁' 13년만에 일반의약품 전환

위산과다·속쓰림·가슴쓰림 증상에 약국에서 구입가능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3.04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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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GSK)은 의약품 재분류 고시에 따라 의약분업 이후 전문약으로만 처방되던 '잔탁 75mg'이 지난 1일부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돼 약국에서 판매된다고 4일 밝혔다.

잔탁은 위·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 위산과다, 속쓰림, 가슴쓰림 등에 사용되는 위장약으로, 효과가 12시간 동안 지속된다.

잔탁 75mg의 일반의약품 허가사항은 위산과다, 속쓰림, 가슴쓰림 등이다. 잔탁은 특히, 위산 분비에 관여하는 H2 수용체에 직접 작용해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어 위산을 중화해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하는 다른 겔 타입의 제산제와는 차별화된 효능 효과를 보인다.

신종훈 GSK 브랜드 매니저는 "잔탁이 일반약으로 전환됨에 따라 잔탁의 강점을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