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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호조' 르노삼성, 2월 판매 전년比 31.6%↓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프로모션 운영으로 판매호조 이어갈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3.04 14: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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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4130대, 수출 7481대 등 총 1만1611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31.6%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르노삼성 관계자는 "지난 2월 시장 환경은 짧은 근무일수와 설 연휴까지 겹쳐 내수판매에 불리한 환경이었다"며 "하지만 전 차종에서 고른 판매호조를 보이며 르노삼성의 회복세를 보여주는 실적이다"라고 평가했다.

르노삼성의 내수판매는 뉴 SM5 플래티넘(2509대)를 비롯해 △SM7(232대) △SM3(1098대) △QM5(291대) 등이 10%대 이상의 판매증가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7.3% 증가한 4130대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9.5% 감소한 기록이다.

반면, 수출의 경우 QM5(4376대)의 꾸준한 인기와 구형 SM3(2637대)의 막바지 수출물량으로 인해 전월 대비 302.4% 증가한, 전년 동월 대비 32.8% 감소한 7481대를 판매했다.
 
김상우 르노삼성차 영업본부 네트워크 담당이사는 "지난 2월은 불리한 영업환경에서도 판매 실적이 늘었다"며 "이는 내수시장에서 르노삼성차에 대한 신뢰가 다시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월에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프로모션 운영으로 이러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