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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코리아, '色'을 잡았다

색감·색정밀도 높인 전문가용 모니터 출시

김태형 기자 기자  2013.03.04 14: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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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델의 한국법인 델 인터내셔널(대표 김경덕, 이하 델 코리아)은 30인치 U3014 프리미엄 컬러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30인치 U3014는 16:10의 화면 비율로 CAD를 비롯한 설계와 그래픽 디자인에 최적화 돼있다. 해상도는 2560×1600 400만 픽셀급으로 기존 XGA의 4배의 해상도와 와이드한 화면을 구현하는 WQXGA 고해상도 모니터다.

또 모니터 화질을 사용자에 맞게 조절하는 캘리브레이션이 기능이 있어 사용 시 정확한 색상을 원하는 그래픽 디자이너들의 기대에 부합한다.

디스플레이는 Adove RGB색상의 99%를 지원, sRGB 100%를 구현하는 한편, AH-IPS액정을 채택 반응속도 6㎳, 대조율 1000:1, 밝기 350㏅/㎡, 178도의 광시야각, 멀티포지션 관절식 스탠드로 모니터를 원하는 데로 조절이 가능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U3014는 전문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액세서리를 이용한 공간 활용도도 탁월하다. ⓒ 델 인터내셔널
이 밖에도 디스플레이포트, HDMI 1.4버전과 HDCP가 지원 되는 듀얼링크 DVI를 갖췄다. 내장 카드 리더기와 데이터 전송이 빨라진 USB 3.0허브도 4포트 지원된다. 밝기 역시 기존의 45%전력을 쓰고도 동급의 밝기를 자랑하는 절전형 모델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12월 출시된 27인치 U2713H 역시 색상 최적화가 이뤄진 제품으로 U3014와 같이 원본 영상의 정보를 수정하지 않고 디스플레이 환경에 맞춰 내보낼 수 있게 해주는 14비트 LUT가 기본 제공된다. 

2560×1440 해상도와 인치 당 109픽셀의 높은 픽셀 밀도로 뛰어난 HD디테일로 화면에서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빠른 6㎳ Gray-to-Gray 응답 시간으로 선명하고 또렷한 움직임이 구현된다.

함께 출시하게 되는 모니터 액세서리인 모니터 암과 듀얼디스플레이 스탠드는 모니터의 높낮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해 공간을 활용이 자유로워졌다.

델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출시한 프리미엄급 모니터는 단순한 고성능 모니터가 아닌 유연한 조절 옵션, 다양한 디지털 연결 기능을 갖춘 정교한 색상 표현이 강점인 최상위 모니터로 공간 활용까지 탁월해 사용자들이 원하는 획기적 제품일 것이다"며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고 전원관리 기능까지 제공해 최신 환경 기준을 충족, 에너지스타 인증과 TCO. EPEAT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