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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액시즈, 작년 3분기 누적실적 매출↑…당기순익↓

"가맹점 심사 강화 따른 감소분, 일시 비용 증가 탓"

이수영 기자 기자  2013.03.04 14: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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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본 전자지급결제(PG) 전문기업 SBI액시즈(950110·대표 이노우에 신야)는 4일 공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액 508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0%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5.4% 줄어든 수치다. 해당기간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00억원으로 역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3%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액의 경우 2009년 496억원에 이어 2010년 624억원, 2011년 674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며 "작년에는 코스닥 상장 당시 가맹점 심사 강화에 따른 감소분이 반영됐고 일시적인 상장 관련 비용이 발생해 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노우에 신야 대표는 "지난해 12월 코스닥 상장 이후 SK플래닛, 고도소프트 등 한국 전자결제 관련 기업들과 업무제휴를 잇따라 체결하면서 신규 매출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SBI그룹 내 계열사를 통한 매출 증대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여 향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