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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고객센터 위탁업체 '윌앤비전' 최종 선정

기존 업체 빠진 입찰경쟁, 기술점수 80%에 가격점수

이혜연 기자 기자  2013.03.04 13: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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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고객센터(1644-2000) 운영 공개입찰에 윌앤비전이 선정됐다.

심평원은 올해 고객센터 운영계획에 고객 상담을 전반으로 인력 관리, 교육·평가 관리, 시설물 유지관리, 성과 관리 등을 포함시켰다. 또 KSQI 인증과 KS-CQI 인증을 유지해야 하며, 일반 상담사에게 1인당 직접 인건비를 166만원 이상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사항을 제안 요청서에 넣었다.

윌앤비전은 이번 선정에 따라 계약일로부터 1년간 위탁운영을 맡게 되며, 계약기간 종료 후에도 상호 협의에 따라 1년 연장계약이 가능하다.

현재 심평원 고객센터는 상담사 총 62명으로 주 5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담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공개입찰에서는 기존의 운영업체였던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제니엘 등이 참여하지 않아 다른 위탁업체들 간의 입찰경쟁이 뜨거웠다.

심평원은 지난 2월6일부터 18일까지 입찰공고 기간을 갖고, 지난 25일 제안 PT심사를 진행했다. 총 9개 업체가 지원해 타 입찰공고 때보다 관심이 높았다.

심사 기준은 기술점수 80%와 가격점수 20%로 평가됐으며, 지난 28일 윌앤비전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