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3.03.04 11:44:49
[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이 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VIP 전문가 인증 제도'를 도입, 우수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VIP 매니저들은 바리스타, 베버리지 전문가 자격을 취득하는가 하면, 외부 서비스 전문가 교육을 이수하는 등 서비스 능력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신헌 대표가 취임한 이래 '젊고 패션이 강한 백화점'과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은 백화점'을 전략과제로 실천하는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서비스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VIP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전문가 인증 제도를 도입,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한층 높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제도는 등급을 나눠서 자격 조건을 갖춘 매니저만이 높은 등급을 받도록 하는 제도다.
등급은 A/AA/AAA 세가지로 구분 된다. 최고 등급인 AAA는 롯데백화점 서비스 심화교육, KSA(한국표준협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전문 교육과, 유럽커피협회(SCAE) 바리스타나 전미호텔협회(AHLA) 베버리지 전문가 과정 등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자격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현재 롯데백화점 VIP 매니저(총38명) 중에서 최고 등급으로 인정 받은 직원은 총 3명이며, AA등급인 7명의 매니저들은 최고 등급을 받기 위해 교육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최고 등급의 자격을 갖춘 VIP 매니저를 양성, 전점에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등급을 받은 직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