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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서민 주거안정 위한 '2X전세자금 신용대출' 출시

주택금융공사 보증금액 최대 40% 범위 내, 최대 6000만원 지원

이종희 기자 기자  2013.03.04 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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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004940·은행장 윤용로)은 최근 주택거래 감소에 따른 아파트 전셋값 상승 및 봄 이사철을 맞아 부족한 전세자금으로 고민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택금융공사 전세자금대출' 금액 초과 임차보증금에 대해 추가 지원하는 '2X전세자금 신용대출'을 4일부터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높은 대출 한도 및 대출금리 감면 혜택확대 통한 금리 이용 등 2가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2X전세자금 신용대출'을 출시하며 서민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다. ⓒ 외환은행
대출 대상은 외환은행에서 '주택금융공사 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하거나 기보유한 근로소득자 또는 전문직 종사자이며 대출대상 주택은 아파트에 한한다.

대출금액은 주택금융공사 보증금액의 최대 40% 범위 내에서 최대 6000만원이며 자금용도는 임차보증금 충당으로 최초 주택 임차계약 또는 증액 시 대출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임대차 계약 종료일까지이며 임대차 갱신 시 최장 3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3개월 변동금리로 운용되며 차주의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5.1%(2월28일 기준)까지 가능하다.

'2X전세자금 신용대출'은 신용대출 추가지원을 통한 높은 대출 한도 및 대출금리 감면 혜택 확대를 통한 금리 이용 등 2가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지난해 외환은행 히트상품인 '2X 신용카드'의 '혜택을 두배로 돌려준다'는 상품 아이디어를 원용해 외환은행 2X 브랜드 확장의 일환으로 기획한 것이다.

외환은행 개인상품부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최근 국가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서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신상품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