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본부장 고태순)는 전남·광주지역 영업점에서 근무 중인 특성화고 금융텔러 13명 전원을 근무 기간에 관계없이 일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전국적으로 132명에 달하며 이들은 앞으로 은행 내에서의 역량발휘는 물론 다양한 경력을 쌓을 수 있어 금융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최근 불황으로 은행권의 수익성이 크게 나빠진 가운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직원들의 근로의욕을 높여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영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농협은행 창구인력이 완전 정규직화 되어 영업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