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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수입 두 마리 토끼 동시 잡는다

알바인, 새학기 대학생 맞춤형 알바 소개

김태형 기자 기자  2013.03.03 14: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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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새학기 시작과 함께 대학생들에게 고민이 하나 생겼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해 물가는 오르고, 등록금은 줄기는커녕 오르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3월 개강을 앞둔 대학생들은 학업을 이어가며 학비를 벌 수 있는 알바를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있다.

이에 구인·구직 전문 사이트인 알바인(대표 이정근)은 이런 대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시간대별 아르바이트를 추천한다.

◆평일 자투리 시간 활용 알바

평일 아르바이트에는 아이들을 돌봐주는 시터 알바와 카페 알바가 있다.

먼저 시터 알바는 여건상 아이들을 돌봐 줄 시간이 안되는 부모들을 대신해 하루 평균 3~5시간 정도를 아이와 함께 보내며 학습활동과 놀아주는 것이다.

시급은 보통 1만원 내외로 시간대와 급여는 부모와 상의 하에 책정된다. 아이를 돌본다는 업무 특성상 부모들은 장기 알바생을 선호한다.

   
카페 알바는 주 2~3회로 짧은 시간을 일하기에 학업 부담이 적고, 고용주 입장에서는 채용걱정을 덜어 서로 '윈윈'할 수 있다. ⓒ 알바인
그 다음 카페 알바 역시 평일 알바로 제격이다. 최근 카페 알바는 평일을 2~3일로 나눠 알바생을 고용하는 추세로, 알바생 입장에선 주중 짧은 시간을 일해 학업 부담이 적고, 고용주 입장에서는 알바생의 장기 근무가 가능해 채용걱정을 덜 수 있다.

이와 다르게 평일 저녁에 유용한 알바는 독서실 총무와 학원 알바가 있다. 독서실 총무의 경우 대부분 새벽시간에 업무가 끝나기 때문에 오전 수업이 없는 학생들에게 좋다.

또 하루 평균 8시간 근무하며 실제 업무량은 적은 편이어서 남는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독서실 총무의 경우 보통 고객관리·상담, 청소업무를 맡으며 평균 25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는다.

학원 관련 업무는 강사, 보조교사, 안내데스크 등으로 다양하며 주 업무도 상당히 세분화 돼있다. 특히 강사나 보조교사의 경우 자신의 전공에 맞춰 일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시급이 높고 근무시간은 적다. 시급 강사의 경우 평균 1만원 이상, 보조교사 8000원, 데스크 업무 5000원 이상이다.

◆주말알바, 급여 높고 경력인정 가능

주말을 이용한 알바로는 전시·공연장, 놀이공원 알바가 있다. 업계 특성상 주말에 관객이 몰리기 때문에 원활한 운영을 위해 수시로 모집한다.

전시·공연장의 경우 하루 평균 8시간 내외 근무하며, 주 업무는 티켓팅, 안내, 진행보조 등으로 시급은 5000원 선이다. 박물관이나 미술관 전시 알바 같은 경우 경력인증을 해주는 곳도 있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놀이공원 알바 역시 주말에 고객이 몰리는 특성이 있어 알바생 채용이 많은 편이다. 주로 놀이기구 운영 보조, 입장안내와 티켓팅, 상품 판매 등의 업무를 한다. 대형업체의 경우 출·퇴근 무료 셔틀버스 운행도 하고 있고, △휴계시간 △휴식공간 제공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복리후생도 다양하다. 업무 시간이 긴 특성상 식사와 간식을 무료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며, 시급은 5500원 선이다.

◆시간 애매할 땐 '학교알바' 최고

이밖에도 불규칙한 수업시간에 놓인 학생들에게는 국가 근로장학생을 권하고 있으며, 교내와 교외 두 가지가 있다. 교내근로는 주로 전공 학과 실험실, 교무처, 학과사무실 등 행정업무로, 시급은 6000원이다. 근무시간은 주간 주 20시간 이내, 야간 혹은 방학 주 40시간이내의 근무시간을 채우면 된다.

교외근로의 경우는 학교와 협의된 기관에서 근무하며 시급은 8000원으로 교내근무보다 높다. 신청과 선발기준에 대한 정보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