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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액시즈 상장기념 주당 132원 임시 현금배당

시가배당율 3.2%, 약 28억원 푼다

이수영 기자 기자  2013.02.28 16: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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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경제] 일본 전자지급결제(PG) 기업 SBI액시즈(950110·대표 이노우에 신야)가 이사회를 열고 상장기념으로 주당 132원, 총 28억원 상당의 임시배당 및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배당 규모는 당기순이익의 20% 수준이며 임시배당의 시가배당율은 3.2%이다. 배당금총액은 약 28억원이고 배당기준일은 2013년 3월31일이다. 이번 배당은 6월 개최될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배당금은 오는 7월31일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그룹인 SBI그룹은 일본에서도 대표적인 고배당 금융그룹으로 꼽히는 만큼 지주사인 SBI홀딩스와 계열사들도 매년 지속적인 배당정책을 실시하고 있다"며 "SBI액시즈도 정책에 발맞춰 매년 순이익의 최소 20% 수준으로 수익 환원을 위한 배당정책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우에 신야 대표는 "회사 주인인 주주들에게 수익을 환원하고 주주가치 제고와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배당을 결정했다"며 "특히 기업공개(IPO) 때 한국 투자자들에게 했던 상장기념 임시배당 약속을 지켰고 한국법인 설립과 한국인 IR 전문인력 채용도 예정대로 진행해 지속적으로 한국 투자자 보호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