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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인권위원회, 내달 창립20주년 후원의 밤 개최

'함께 살자'는 슬로건으로 사회적 약자 편에서 활동

김태형 기자 기자  2013.02.28 13: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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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천주교인권위원회는 다음달 7일 '활동 25년 창립 20년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천주교인권위에 특별기부를 한 박데레사·김베드로 기금으로 제작한 인권입문서 '모든 이들에게 모든 것'을 배포할 예정이며, 인권변호사로 활약했던 故 이돈명 변호사를 기려 제정된 '이돈명 인권상' 두 번째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또한, 문정형 신부, 변영주 감독의 축사와, 이한철 밴드, 쌍용차 해고노동자 노래패인 '함께 꾸는 꿈', 가수 이수진의 공연이 진행된다.

천주교인권위원회는 1988년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연합 인권소위원회로 활동을 시작해 1993년 천주교인권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창립했다. '가난하고 힘없이 억압받고 차별받는 이들 곁에서 권력과 자본에 쫓겨나고 내몰리는 사람들과 함께 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