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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2013년 장학생 514명에게 '꿈의 날개' 전달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2.28 13: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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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그룹(055550·회장 한동우)이 28일 오전 서울 본점 대강당에서 장학생으로 뽑힌 중·고·대학생 51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등록금은 물론 학기별 학업보조비도 받게된다. 이들은 앞으로 신한금융그룹에서 주최하는 봉사활동, 장학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사회적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는 품성과 능력을 함양한다. 특히, 이날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의 멘토가 되어 자신들의 학습 노하우와 경험을 후배들에게 나누어주는 '재능 기부'의 기회도 주어진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장학금 수여식을 마친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06년 신한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생활여건은 어려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인재를 지원해 왔으며, 2012년까지 총 2930명에게 109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주위를 돌아보면 넉넉치 못한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접어야만하는 안타까운 인재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