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 불황 시대 속에서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직장인들이 주목해야 할 자격증은 무엇일까. 강사전문 취업포털 강사닷컴(대표 최인녕)은 전 연령층이 선호할 만한 교육 분야 자격증 5가지를 소개했다.
◆여성 경제활동 활발, 보육교사 급상승
보육교사 자격증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증가하면서 가장 관심 받고 있는 자격증으로 꼽히고 있다. 이 자격증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증하는 국가전문자격증이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소득에 상관없이 만 5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육료가 지원되면서 보육교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사닷컴에서도 보육, 유치원, 학습지 교사 채용공고가 약 1000여건에 달한다. 자격증 취득방법은 학점은행 등을 통해 보육실습을 포함한 총 12과목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다. 취득 시 국·공립 보육시설, 법인보육시설 등에서 영·유아보육, 건강관리, 보호자 상담, 시설 관리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평생교육사, 다방면 활동범위로 '만능 전문가'
평생교육사는 고령화 사회의 가속화와 복지정책이 확대되면서 필수 자격증으로 꼽힌 국가전문자격증이다. 취득방법은 △대학 △학력을 인정할 수 있는 기관 △학점은행 기관 등에서 관련과목을 21학점 이상 이수하면 된다.
평생교육사는 상담사, 강사, 평가원 등 평생교육 분야의 만능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각 지역의 평생교육센터 △지역학습관 △문화센터 △중·고교 및 대학교에서 운영중인 평생교육원 △군부대 내 병원 △민간 교육원 등 활동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다.
◆청소년 고민해결사 '청소년 지도사'
최근 왕따, 자살, 비행,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책으로 전문지식과 지도기법을 갖춘 '멘토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청소년지도사는 초대 졸 이상,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관련업무 경력자가 응시할 수 있다. 취득자는 학교, 청소년 수련관, 유스호스텔, 청소년 야영장, 청소년특화시설 등 각종 사회복지시설에서 활동하게 된다.
◆한류열풍 따라 한국어 홍보, 한국어교사
전세계 한류열풍이 거세지면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의 증가로 외국인의 수가 늘면서 이들을 위한 한국어교사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한국어교사 자격증은 지정 기관의 한국어교원 연수과정을 이수하면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에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다.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합격 이후에는 심사를 거쳐 한국어교원자격 3급을 취득하게 된다.
◆책 내용 이해·분석능력 심어주는 '독서지도사'
국가자격증 이외에도 각광받고 있는 민간자격증으로 '독서지도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독서지도사는 체계적인 독서지도를 통해 책 속의 내용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정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수료한 이후 합격하면 △방과 후 교실 △독서교실 △논술교실 등 독서지도를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 취업할 수 있다. 교육관련 창업활동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