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 서면 순천산단의 4/4분기 생산 실적이 1252억원으로 전년도 같은시기에 비해 21.9% 감소했으며, 3분기에 비해서도 14.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순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순천, 구례, 보성지역의 전년도 4/4분기 지역 경제 동향에 따르면 수출 실적은 3910만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와이어로프와 반도체전자부품의 실적은 증가했으나, 기능성장갑과 장류(된장, 간장), 산업설비, 철구조물 등의 감소로 전체적으로는 3.66% 감소했다.
지난해 12월중 이 지역 예금실적은 4조55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지난 11월에 비해서도 0.77% 증가했다. 대출금은 4조859억원으로 1년전에 비해서 12.6% 증가했다.
순천금융결제원 관할구역의 어음 교환액은 6534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5.18%가 감소했으며, 부도액은 1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4%의 감소율을 보였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도 순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율촌산단의 매출액이 집계되지 않아 순천지역경제를 진단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