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013년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3000가구 입주대상자를 모집, 3587명의 대학생을 선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모집은 공급물량 3000가구에 1만4605명이 신청하는 등 4.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단독 2436가구, 공동 564가구가 선정됐고 이번 공급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1만4043명의 대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입주대상자 구성비율을 보면 1순위인 수급자·보호대상, 한부모 가구의 비율이 75%, 2순위인 월소득 50%이하, 장애인가구의 비율이 24%로 나타나 저소득가구 학생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토부는 대학생들의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 해소를 위해 전세임대주택을 매년 3000가구씩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LH의 전월세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별 중개업소 명단을 제공, 대학생 전세임대가 수월히 공급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