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고객과 소통' 위해 평택공장 견학

"SUV 저변 확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 힘쓸 것"

[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대표이사 이유일)는 전국 대학생 자동차기자단을 초청해 평택공장을 둘러보는 등 고객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자동차기자단은 자동차관련 산업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별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을 통해 활동하고 있는 20여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쌍용자동차는 동호회 초청 공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쌍용자동차.

전국 대학생 자동차기자단은 코란도 C의 뼈대를 만드는 차체 1라인과 코란도 C를 생산하는 조립 1라인,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를 생산하는 조립 3라인을 둘러보는 등 회사 및 공장 현황과 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이번 전국 대학생 자동차기자단의 공장견학은 고객과의 소통과 자동차산업의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의미에서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쌍용차에 애정을 갖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알찬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고객과의 긴밀한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해 6월 전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2012 코란도 패밀리 투어'를 개최하고 같은 해 10월 동호회를 초청해 공장견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쌍용차 관계자는 "스노우 드라이빙 스쿨 및 오토캠핑을 비롯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SUV 저변 확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