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지청장 정성균)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일자리 컨설팅'을 강화한 일자리현장지원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행하는 '일자리 컨설팅'은 온라인으로 신청받아 접수된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도록 '찾아가는 일자리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일자리 컨설팅'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일자리창출을 저해하는 취약요인을 발굴·해소함으로써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활동으로 △구인애로지원컨설팅 △일자리창출지원컨설팅 △일자리혁신지원컨설팅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찾아가는 일자리 컨설팅'의 '구인애로지원컨설팅'은 구인관련 기업애로사항인 전문인력채용, 청·장년 취업인턴채용, 특성화고 취업지원, 채용관련 지원금제도를 파악해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다.
또 '일자리창출지원컨설팅'은 장시간 근로시간 개선을 통한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창출과 업무프로세스 재설계를 통한 근로시간 유연화, 교대제 전환, 고령자 고용 설계(임금피크제 도입 등), 고용안정사업 지원 등을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기업의 구인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일자리혁신지원컨설팅'은 임금·직무체계·노무관리 개선지원, 사업장 안전 및 보건관리 기술지원(클린사업장 조성 등), 취약계층 근로여건개선(직장보육시설 지원, 여성·장애인 고용환경 개선) 등을 통해 일자리의 질적 향항을 도모한다.
정성균 서울서부지청장은 "기업의 사소한 애로사항이라도 일자리컨설팅 신청 시 고용노동 분야별 전담 공무원과 노동변호사 등 일자리 전담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준다"며 "이를 통해 국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늘리기, 일자리 지키기, 일자리 올리기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서울서부지청은 지난해 관내 사업장 255개소에 대해 '일자리 컨설팅'을 실시해 156건의 애로사힝을 발굴하고, 이중 137건을 해결했다. 또 이를 통해 766명 구인을 발굴하고, 15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