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26일 동구를 시작으로 오는 3월7일까지 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시민과 대화에 나섰다.
강 시장은 '자치구 순방 시민과의 대화' 첫 번째로 26일 오후2시 동구청을 방문해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시정성과와 향후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강 시장은 "시정의 모든 가치를 시민의 행복에 두고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6000여 공직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민주·인권·평화도시' '문화콘텐츠허브도시' '첨단과학산업도시' 시정 3대 축을 중심으로 많은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연말에는 우리나라 21번째로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돼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인데 이어, 최근에는 제2순환도로 1구간에 대한 행정소송 1심 승소로 2028년까지 5000억원 이상의 재정절감 효과를 가져와 전국 민간투자사업의 시범사례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수출에서도 "지난해 사상 최대인 141억불 달성, 제조업 성장률 특․광역시중 2위 달성 등 수출선도형 생산도시로 탈바꿈한 결과는 150만 시민이 함께 이뤄낸 성과다"고 강조했다.
강운태 시장은 "일자리·문화·건강·인권·주거 등 광주만의 차별화된 통합형 사회서비스 모델인 '광주형 행복복지 모델'을 구축해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건설을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학동삼거리 공원 확장, 충장로5가~수기로 간 도로개설 등 시민 애로사항에 대해 대화와 토론의 이어졌다.
시민과의 대화는 △27일 서구 △3월4일 남구 △6일 북구 △7일 광산구를 순회하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