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나로호 3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새로운 위성을 발사하는데 8년이 소요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7일 오전 10시30분 고흥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박병종 고흥군수, 송형곤.함채규.김동철 도의원과 박금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민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희망전남 만들기 박준영 도지사와 고흥군민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나로호 발사체를 러시아 기술로 제작했기 때문에 우리 기술력으로 발사체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최소 8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참여정부 시절 수차례에 걸쳐 발사체 자체 개발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도 "다행스럽게 박근혜 정부에서 핵심과제로 포함돼 발사체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