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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출범 1주년 맞아 '착한정책' 확대

고령층 재해사고 사각지대 해소 위해 가입연령 만 70세까지 확대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2.27 10: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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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농협생명이 오는 3월2일 출범 1주년을 맞아 고객들을 위한 '착한정책'을 확대 실시한다.

우선 NH농협생명은 고령층 고객들의 재해사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10월 출시된 (무)NH재해보험의 주계약 가입연령을 기존 만 65세에서 만 70세까지로 5세 상향 조정했다.

(무)NH재해보험은 재해로 인한 사망·장애는 물론 특약으로 수술, 입원까지 보장하며 만기 시 생존축하금을 사망보험금의 일시납 보험료 재원으로 전환 사용할 수 있어 종신보장이 가능한 상품이다.

특히 이 상품은 농업 및 축산업 관련 종사자도 비위험직군으로 가입이 가능해 이번 가입연령 상향 조정으로 농촌지역 고령층 고객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든든한 보장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NH농협생명은 출범 1주년 고객감사 실천과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3월 한 달간 신규 일반대출 금리를 1% 인하한다. 대상 고객은 NH농협생명 보험에 가입된 개인고객으로 보험계약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담보대출 등의 일반 신규대출 시 1.0%의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3월2일 공제에서 보험사로 새롭게 출발한 NH농협생명은 출범 첫 해부터 서민금융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보험사 최초로 대출금리 상한제를 시행해 대출금리 상한이율을 14%로 낮췄으며, 연체최고금리도 15%로 인하했다. 보험계약대출을 제외한 전체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5.38%(2013년 1월 기준)로 은행권 수준의 낮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어려운 대·내외 상황 속에서도 고객들의 신뢰로 출범 첫 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 무리한 성장을 지양하고 고객 중심의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내실을 다져 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