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은 쌍용건설 채권단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쌍용건설은 워크아웃을 개시하게 된다.
쌍용건설 채권단은 내달 4일 1차로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열 예정이다. 채권의 행사는 이때까지 유예된다. 채권단이 이처럼 쌍용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합의를 도출한 것은 국내 시공순위 13위권의 대형 건설사가 부도로 무너지는 경우 협력사나 금융기관들에게 끼칠 파장이 크기 때문에 이를 연착륙시키자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