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는 미국 컨슈머리포트誌가 선정한 소형 승용 부문 '최고의 차량'에 선정되면서 미국 소형차 시장에 최강자임을 재확인시켰다. Ⓒ 현대자동차 |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미국 컨슈머리포트지가 '2013년 차급별 최고의 차량(Top Picks)'으로 아반떼를 소형승용부문 '최고의 차량'에 선정해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컨슈머리포트지는 품질신뢰성·성능·안전도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0개 차급에서 차급별 최고의 차량 및 추천차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는 3월 초 발간되는 연간 특집호에 실릴 예정이다.
아반떼는 이번 발표로 컨슈머리포트 최고의 차량 조사에서 소형 차급 '최고의 차'에 5번이나 선정됨으로써 현대차의 품질신뢰도·성능·안전성 등에서 동급 최고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더군다나 아반떼는 지난해 초 '북미 올해의 차' 수상에 이어, 컨슈머리포트지 '최고의 차' 반열에 오르면서 미국 소형차 시장에 최강자임을 재확인시켰다는 데 큰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한편 제네시스(현대차) 역시 총 280개 차종에서 렉서스 LS460과 92점으로 동일 점수를 기록하면서 '10대 최고 성능차량'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차급별 추천차량(Recommended)에서는 현대차는 △벨로스터 △엑센트 △쏘나타 △아반떼 △i30 △제네시스 △에쿠스 △투싼ix △베라크루즈 등 9개 차종이, 기아차는 △프라이드 △포르테 △K5 △쏘울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6개 차종이 선정됐다.
2만5000달러 이하급 추천차에는 △벨로스터 △엑센트 △프라이드 △아반떼 △쏘나타 △K5 △투싼ix △쏘울 △스포티지R가 뽑혔다. 최우수 연비 차량으로는 △벨로스터 △엑센트 △아반떼 △i30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투싼ix △싼타페 △포르테 △쏘울 △스포티지R △쏘렌토R 총 12개 차종이 선정됐다.
미국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誌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280여 차종을 대상으로 △자체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성능 △1300만명이 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내구품질조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와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등 전문기관의 안전도 테스트 결과를 종합해 가장 우수한 차량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