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전선(001440‧회장 손관호)이 시흥공장부지 매각을 완료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1월 부영주택과 체결했던 '시흥공장부지' 매각계약과 관련, 금천구청으로부터 토지거래허가 승인을 득함에 따라 최종 매각 인허가 과정이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부영주택은 계약금을 제외한 잔금 1200억원을 납입 완료했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 113-121번지 소재(8만여㎡)의 시흥공장부지는 대한전선이 주요 주주로 있는 '시흥동복합시설개발피에프브이㈜'의 소유였으나, 이날 매각 완료로 최종 소유권은 부영주택으로 넘어갔다.
이와 관련,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PF보증채무 부담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이고, 연간 150억원 가량의 비용부담을 덜게 돼 재무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안양공장부지의 산업용지도 일찌감치 분양이 마감돼 부동산으로 인한 리스크를 많이 덜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