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대표 심경섭)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서울시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이사장 송자)와 함께 문화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한 '한화로미래로 과학나라-창의력 증진 프로젝트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개최한 '창의력 증진 프로젝트 발표대회'는 해당 아동들이 스스로 선정한 창의적 연구주제에 대해 지난 2012년 4월부터 약 1년 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태양광∙환경∙우주 등의 내용이 주요 테마로 선정돼 발표됐다.
한화는 서울시 서울여성프라자에서 문화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한 '한화로미래로 과학나라-창의력 증진 프로젝트 발표대회'를 진행해 아이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자리를 가졌다. ⓒ 한화 |
광진구 새날지역아동센터에서 온 아동들(박솔이 외 4명)은 '태양광을 이용한 미래도시'라는 주제로, 대체에너지를 탐구하고 태양에너지 도시모형을 제작해 실제로 무공해 에너지인 태양에너지가 작동하는 원리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별 사회복지시설 이용 아동과 한화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약 110여명이 참여했으며, 발표대회 동안 참여 아동들은 과학을 주제로 한 팀빌딩 프로그램, 과학마술공연 등 재미있는 과학활동을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화로미래로 과학나라'는 한화의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내, 과학교육의 혜택을 잘 받지 못하는 지역아동(초등학교 3~6학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이화여대 창의교육센터에서 개발한 과학교육 커리큘럼을 이용해 외부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기초과학교육과 실험활동 등 연간 20회의 과학 관련 견학,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한화로미래로 과학나라'와 2년에 걸쳐 함께한 아동들이, 과학적 탐구능력을 대외에 뽐내고, 또래 집단과 공유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 해당 사업이 지역아동들의 과학 실력 증진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된다.
한편, 한화는 2011년 10월 우주캠프, 2012년 8월 항공과학캠프로 이어온 '한화로미래로 과학나라'를 향후 더욱 확대해, 새정부 교육 키워드이기도 한 '창의교육'을 소외된 계층들에게 제공하고, 창의적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