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6일부터 '옵티머스 뷰2'(사진)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 LG전자 |
이번 업그레이드대상은 이통 3사를 통해 출시된 '옵티머스 뷰2' 전 제품이며, 이통사별로 순차 실시된다.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는 26일, LG유플러스(032640)는 3월 내 진행 예정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면 스마트폰의 터치 반응 속도가 대폭 개선된다. 웹 브라우징, 화면전환, 앱 구동 속도 등이 향상돼 보다 빠른 사용자 환경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구글나우' 애플리케이션도 제공된다. '구글나우'는 사용자의 단말에 저장돼 있는 검색 습관이나 위치정보를 파악해 날씨, 교통, 식당 등 주변의 유용한 정보를 사용자가 검색하지 않아도 알려준다. 가령, 사용자가 공항에 있을 때 스마트폰 스스로 비행기 지연, 결항 등에 대한 정보를 주는 식이다.
한편, LG전자는 적극적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출시된 '옵티머스 뷰', '옵티머스 태그'를 비롯해 2011년에 출시된 '옵티머스 LTE' 등 기존 제품들에까지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과 함께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512MB급 구형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사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최적화된 사용 환경을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기존 출시된 제품들에까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최강의 사후지원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이끌어 낼 것이다"고 말했다.
'옵티머스 뷰2'는 지난 9월 출시한 4:3 화면비의 5인치 스마트폰으로 Q슬라이드, Q트랜스레이터, Q리모트 등 창조적 UX를 대거 탑재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