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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제 27차 업프런트 설명회부터 '라디오 매체'도 다뤄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2.26 1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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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 사장 이원창)는 26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18층에서 27차 업프런트 판매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27차 업프런트 판매에서는 KBS-TV와 MBC-TV, EBS-TV와 더불어 사상 처음으로 KBS-2FM, MBC-AM, MBC-FM 등 라디오에 대한 업프런트 판매가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이에 따라 광고주들이 친근한 CM송 등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라디오 분야 광고를 장기적·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한편 코바코가 광고회사 실무책임자들을 대상으로 방송광고 판매제도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중 80%가 업프런트 광고가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했으며, 74.5%가 가장 효과적인 방송광고 판매제도로 업프런트를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프런트란 방송광고를 6개월에서 1년까지 장기계약하는 방식으로, 광고주 입장에서는 시청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그램의 광고를 미리 선점할 수 있다. 아울러 광고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장기계약에 따른 할인혜택 등으로 광고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방송사 입장에서는 연간 광고물량을 선판매함으로써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코바코는 앞으로도 광고주와 방송사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선진 판매기법인 업프런트 제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