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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쓴맛, 부영 이중근회장 고향서 후원회장 수락

순천만정원박람회 후원회장 추대받아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2.26 09: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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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영 이중근 회장.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민간 임대건설업계 1위회사인 (주)부영 이중근 회장(72)이 자신의 고향에서 개최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이중근 회장은 올초 전북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 창단을 추진했지만, KT에 밀려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순천시는 26일 "전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후원회의 밤 행사에서 이중근 부영 회장을 박람회후원회장에 추대했다"고 밝혔다.

조충훈 시장은 이날 오전에는 박근혜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박람회 후원회의 밤'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김병현 전 대사, 박경서 전 인권대사, 유경희 법무법인 광장 대표, 이종덕 전 향우회장 등 재경순천향우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이날 순천의 100년을 좌우하게 되는 현안사업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상황과 관광객 유치 등의 성공개최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향우들의 협조를 구했다.

이중근 부영 회장은 수락사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순천에서 정원박람회가 열리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재경순천향우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구의 정원 순천만(Garden of the Earth)'이란 주제로 열리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4월20일부터 10월20일까지 6개월간 순천시 풍덕동, 오천동, 순천만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