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월 마지막 주 첫 거래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순매수에도 불구, 9.37포인트 하락한 2009.52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매수 강도가 약해지며 1.09포인트 하락한 527.27로 장을 마쳤다.
25일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대형주에서는 KDB생명(3200원)이 4.92%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주 초반부터 강세를 이어온 KDB생명은 5거래일간 약 1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미래에셋생명(9050원, -5.73%)은 7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으며 이날 종가는 5주 이동평균선을 가까스로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삼성계열주에서는 삼성SDS(9만6000원, 0.52%)가 2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메디슨(4040원, -0.25%)와 세메스(19만원, 0.26%)는 등락이 엇갈렸다.
상장가능성에 대해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는 현대로지스틱스(1만4500원, -6.45%)의 낙폭이 확대되면서 1만5000원대를 하향 이탈했다. 현대삼호중공업(5만1500원), 현대엔지니어링(23만500원), 현대카드(8750원), 현대아산(1만2750원) 등은 가격 변동없이 마감됐다.
새로 개발한 층간차음재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1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전한 LS전선은 주가도 3일째 올라 5만1000원(0.20%)을 마크했다. 하이투자증권(760원, 1.33%), 한국증권금융(1만400원, -0.95%)등 금융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제주항공(5650원, 1.74%), 팍스넷(1650원, 2.94%), 포스코티엠씨(8000원, 3.03%), 네파(6만5500원, 1.5%)등은 약세였으나 에코마이스터(5750원, 2.68%), 이지웰페어(5700원, 2.7%), 덕신하우징(3200원, 1.59%) 등은 상승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인 윈팩(4500원, -6.25%)은 이날도 낙폭이 컸다. 공모가가 공모희망가(4200~5100원)의 미만인 4000원에서 결정되면서 매수세가 급격이 줄어든 모습이었다. 오는 5일 상장 예정인 코렌텍(1만8600원, 1.92%)과 내달 25~27일 청약 일정을 발표한 세호로보트(1만650원, 2.90)도 각각 오름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