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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진화한 스마트인베스터 '5.0판' 출시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2.25 13: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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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005940·대표 황성호)은 개별주식을 자동으로 분할 투자하는 '우리 스마트인베스터 5.0'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우리 스마트인베스터'가 지수 추종형 상장지수펀드(ETF) 6개만을 대상으로 했다면 '우리 스마트인베스터5.0'은 국내증시를 대표하는 우량주식 311개(코스피200종목, 코스닥100종목 및 ETF종목 11개)를 대상으로 한다.

이 상품은 고객이 원하는 주식(또는 ETF)을 선택하면 '스마트인베스터5.0' 전략에 따라 분할매수하고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자동 매도돼 수익실현을 한다. 특히 이 전략은 가격 변동 폭을 기준으로, 내릴 때는 더 사고 오를 때는 덜 사서 매입단가 평균화 효과를 극대화 시키거나, 내릴 때 덜 사고 오를 때는 더 사서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효과를 추구하는 등 다양한 유형으로 실행할 수 있다.
 
'우리 스마트인베스터 5.0'은 시스템트레이딩 전용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우리 트레이더'를 통해 고객이 직접 전략을 작성, 운용할 수 있고 영업점 직원의 도움을 받아 전략을 운용하는 별도의 서비스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대안상품부 이사는 "'우리 스마트인베스터 5.0'은 우리투자증권만의 특화된 투자솔루션으로, 분할매수를 통해 주식투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투자자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는 투자대안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2011년 9월 '스마트인베스터'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작년 4월 분할매수 펀드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스마트인베스터' 서비스는 출시 1년여 만에 1만814개 계좌, 3890억원의 잔고를 돌파했으며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는 출시 이후 8.83%의 수익률(2월21일 기준)을 기록,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1.04%보다 약 7.8%포인트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