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5일 박근혜 정부가 대통령 취임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가운데 대학생들이 새 정부에 가장 바라는 점이 '서민경제 회복'과 '고액의 등록금 해결'로 나타났다.
최근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27세 이하 전국 대학생 2035명을 대상으로 '새 정부에 바란다'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치경제'분야에서는 '서민경제 회복'(31.9%)과 '청년실업해소'(31.6%)를 가장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특히 '서민경제 회복'이 0.3%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지만 '청년실업 해소'보다 높았다.
이어 △물가안정(23.8%) △여야 간 화합과 협력(3.9%) △경제성장(3.4%) △남북관계 개선(3.2%) △경제민주화(2.2%) 등이었다.
'사회교육'분야에서는 '고액의 등록금 해결'(48.5%)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새 정부가 20대 공약으로 내세웠던 만큼 대학생들이 가장 큰 기대를 거는 부분이다. 차순위로는 △범죄 처벌강화(18.3%) △공직 기업비리 척결(10.6%)이 △서민복지 증대(9.3%) △입시제도 개혁(5.1%) △세대 간 소통과 화합(4.3%) △사교육비 부담완화(3.9%)가 거론됐다.
한편, 알바생이 새 정부에 가장 바라는 점 1위로는 '최저임금 상승'(47.6%)으로 파악됐으며 △양질의 아르바이트 창출(15.3%) △불량 사업주 단속강화(13.4%) △알바생 인권보호책 마련(12.5%) △안심사업장 인증(11.3%)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