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당국이 우리은행의 신용카드부문 분할을 최종 승인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은행의 우리카드 분사를 최종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은행의 신용카드 사업부문을 분할해 우리카드를 신설, 오는 3월4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는 카드대란 직후인 2004년 3월 기존의 우리카드를 우리은행으로 통합한 지 9년 만이다.
우리카드의 자본금은 8463억원(자기자본 1조500억원) 수준이며 우리금융지주회사가 100%의 지분을 갖게 된다.
내·외부 경력직을 포함해 총 직원 수는 460명이 될 예정이며 본사는 서울 광화문 스테이트타워에 입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