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 이하 스타벅스)는 개인컵 또는 텀블러를 통해 음료를 구매할 경우 제공하는 300원 현금 할인금액이 지난해 4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연간 개인컵 또는 텀블러 사용 횟수는 2009년 46만3000회를 시작으로, 2010년 7585회, 2011년 104만2317회, 2012년 131만9802회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와 함께 사용한 일회용 컵을 모아 매장에 반납하는 고객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690회에서 2010년 1만8068회, 2011년 3만6776회, 2012년 4만8384회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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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개인컵·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과 일회용 컵을 모아 매장에 반납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 스타벅스 |
안기웅 스타벅스 마케팅팀 팀장은 "이 같은 결과는 환경 친화적인 커피문화가 정립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실용적이고 알뜰하게 커피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이 같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자사 홈페이지(www.istarbucks.co.kr)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더욱 알뜰하게 스타벅스 커피를 즐기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