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우 기자 기자 2013.02.22 10:06:17
[프라임경제] 현대상선(011200·유창근 사장)은 지난 21일 한국서부발전과 총 1200억원 규모의 발전용 유연탄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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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한국서부발전과 발전용 유연탄 장기운송계약을 맺으며 미래 매출 및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 현대상선 |
이번 계약으로 현대상선은 오는 2016년 1월부터 2030년 말까지 15년간 연간 100만톤씩 총 1500만톤에 달하는 유연탄을 호주와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에서 태안항으로 운송하게 됐다. 이를 위해 현대상선은 파나막스급 벌크선 1척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올해 들어 총 90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 물량을 확보해 미래 매출 및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서부발전을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우량화주들과 장기 계약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