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은행(055550·은행장 서진원)은 "서진원 은행장이 위원장을 맡아 서민금융·중소기업·금융소비자 보호·사회공헌을 4대 핵심 의제로 선정해 직접 총괄하는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원회 산하는 4대 핵심 의제별로 부행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설치해 사회책임 경영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서진원 은행장은 "중소기업이란 국가경제에 더없이 중요하고 소중한 고객을 뜻한다"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사회책임경영위원회는 '기업성장 단계별 지원강화' 및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빠진 기업 회생 지원 강화'라는 2대 핵심전략을 선정했다. 아울러 △성장기업 집중육성 △창업 및 전략적 선제 지원 △글로벌화 지원 △기업고객 컨설팅 확대 △유동성·회생 지원이라는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며 8개의 세부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우선 기술혁신형 우수기업을 위한 'R&D 우수기업대출(가칭)'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위한 '새희망 일자리 만들기 대출(가칭)', 중소기업의 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기시설자금대출'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를 위한 '중소기업 힐링 특별프로그램(가칭)'을 신설해 대출이자유예 및 연체이자 감면 등을 통해 중소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