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설립된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서종대)가 전남지역 최초로 순천에 지사를 설립한다.
주택금융공사는 21일 "광역시도 단위로 지사가 1곳씩 밖에 없어 주택연금이나 보금자리론 등을 이용하려는 고객이 지사를 방문하는데 따른 불편을 덜기 위해 3월부터 순천에도 지사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광주지사는 그동안 광주.전남지역 전체를 관할해 왔다. 신설될 순천지사는 여수.순천.광양시를 비롯해 곡성.구례.고흥.보성.장흥군 등 8개지역 보금자리론과 주택연금, 전세자금대출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순천지사는 연향동 패션거리에 위치한 LG빌딩 4층에 입주하며 다음달 5일 개소식을 위해 현재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초대 지사장에는 광양출신 서성규씨가 부임해 직원 8명과 함께 출범하게 된다.
이로써 주택금융공사는 순천지사 외에도 천안지사와 울산지사를 신설해 전국에 20곳의 지사를 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