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하 정몽구 재단)은 현대문화센터에서 저소득층 자녀들이 미래사회 주역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온드림 나눔문화 서포터즈'는 봉사 및 재능을 함께 나눌 사람들이 모여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활동하는 방식으로 수시 운영되고 있다. ⓒ 현대자동차 |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사업을 펼쳐, 학생들이 학업에만 매진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보편적 교육 복지'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몽구 재단은 기초과학 및 문화예술 우수인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저소득층 학생들을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지난해까지 150여억원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정몽구 재단 장학생 등이 주축이 된 봉사 단체 '온드림 나눔문화 서포터즈'의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온드림 나눔문화 서포터즈는 나눔문화의 실천으로 이웃과 사회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든다는 취지로 결성됐으며, 재단 주요 활동과 연계해 다양한 봉사 및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미래 인재 양성이 사회 발전의 기본'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많은 장학생들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밑거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회장이 출연한 사재를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정 회장은 2011년 8월 국내 순수 단일기부로는 사상 최대액인 5000억원을 기탁하는 등 총 6500억원을 재단에 출연해 다양하고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