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석유화학協 '5대 추진과제' 선정 '새바람'

제39기 총회 개최 17대 회장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 선임

김병호 기자 기자  2013.02.21 13:48:0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석유화학협회는 21일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39기 정기총회에서 제 17대 회장으로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를 선임했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제 39기 총회에서 제17대 회장으로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를 선임했다.
신임 방한홍 회장은 지난 1981년 한양화학(現 한화케미칼)에 입사, 2012년 초 한화케미칼 대표에 취임하기까지 폴리에틸렌 사업부장, NCC영업총괄 등을 역임했으며, 유럽법인에도 근무한 바 있는 석유화학 전반에 걸쳐 이해가 깊은 석유화학 전문가로 꼽힌다.

방한홍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위상강화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석유화학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경주해 나가자"며 다짐하고, 당부하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한편, 방 회장은 은 이날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강화 및 對국민 이미지 제고 △환경‧안전 관련 규제 적극대응 △통상마찰 사전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국제협력 △R&D를 통한 新성장동력 발굴 등 5가지 추진 방향을 제안하고 향후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한국 석유화학협는 국내 화학산업을 대표하는 단체이며, 회장은 명예직에 해당된다.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 삼성토탈 손석원 사장, SK종합화학 차화엽 사장, LG화학 박진수 사장,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등이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결국 회장직은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에게로 돌아갔다.  

한편, 전 16대 정범식 석유화학협회장은 올해 2월까지 2년간의 임기를 마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