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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중소기업 설 자금 4조2000억 지원

성승제 기자 기자  2007.02.13 09: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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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은행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4조2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공급한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일정 신용등급 이상인 중소기업에 올해 설 자금으로 작년 설보다 3천억원 늘어난 4조2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금지원은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일정 신용등급이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또 은행들은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최저 0.2%p(1등급)에서 최대 4.23%p(6등급)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신용평가등급이 낮은 6등급 기업의 경우 기본 산출금리(11.46%)에서 우대금리(4.23%p)를 차감한 7.23%의 금리가 적용된다.

은행별로는 우리·신한·경남은행, 농협이 각 5천억원, 국민·산업은행 각 3천500억원, 대구·부산·기업은행 각 3천억원, 하나은행 2천억원, 한국씨티은행 1천500억원, SC제일은행 1천300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