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치열한 사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능력' 있는 인재가 돼야 한다. 이 때문에 바쁜 직장생활 와중에도 자신의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기계발에 투자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자기계발은 바로 '스마트러닝'이다. '스마트러닝'은 스마트폰, 태블릿PC, e-book 단말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학습 콘텐츠와 플랫폼을 총칭하는 것이다.
실제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383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학습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역량강화를 위한 자기계발 학습 및 교육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는 38.2%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고, 48.4%는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반해 현재 자신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정보습득에 투자하고 있는 시간으로는 △1주일에 1~3시간 미만이 40.3%로 가장 많았으며 △1주일에 2~4시간 정도 38.0% △1주일에 5~10시간 이상 21.8%로 실제 교육에 대한 중요성은 대부분의 직장인이 인식하고 있지만, 정작 바쁜 직장 생활로 인해 실질적인 투자는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비용역시 평균 5만원 정도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때문에 최근 적은 비용으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스마트러닝에 대한 직장인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러닝을 활용할 시간 및 장소로에 대해 복수응답한 결과, '출퇴근 이동시간'이 응답률 87.6%로 가장 많았으며, '귀가 후·취침 전'도 81.0%로 많았다. 이 외에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을 이용하겠다는 24.9%를 차지했다.
최창호 잡코리아 본부장은 "스마트러닝은 스마트기기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필요한 모든 학습을 10~20분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런 장점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 활용 학습으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