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다음달 5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코렌텍(대표 선두훈·홍성택)이 최종 공모가 1만6000원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희망공모가 밴드인 1만3000~1만6000원의 최상단으로 청약경쟁률 역시 274.25:1을 기록해 성공적인 흥행 기록을 이어나간 셈이다.
인공관절 전문 기업인 코렌텍은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이 흥행의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최종 공모 규모는 약 192억원으로 조달된 자금은 시설 및 R&D 투자, 중국 시장 진출 등을 위한 해외 투자 등에 대부분 사용될 예정이다. 일부는 재무 구조 강화를 위한 차입금 상환에 쓰인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로드쇼를 진행한 것도 아닌에 해외 투자자들이 수요예측에 대거 참여했다"며 "인공관절 시장의 숨은 강자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코렌텍의 수요예측에는 총 347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274.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 중 해외 투자자는 모두 198곳에 달했다.
한편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 간 진행되며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청약 신청을 하면 된다.
